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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 스케이팅 규칙 정리 ☆



겨울 하면 동계올림픽이 생각이 나는데요. 동계올림픽 중 단연 1등은 쇼트트랙입니다. 하지만 쇼트트랙만큼 재미있고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이 하나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금메달을 바라게 된 종목 중 하나인 스피드 스케이팅입니다. 그냥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워서 들어오면 금메달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섬세하고 복잡한 규칙이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매스 스타트라는 새롭게 생긴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도 있는데요. 준비한 선수들은 엄청난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합니다. 이런 선수들이 어떤 규칙을 따르며 경주하는 모습을 본다면 더욱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재미있는 스케이팅 규칙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피드 스케이팅 규칙

우선 스피드 스케이팅은 1바퀴 기준으로 400m의 트랙을 도는 경기입니다. 출발선에서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400m의 트랙 위에서 속도를 겨루게 되는 경기입니다. 2인 1조로 한 바퀴를 돌 때마다 정해진 교차 지역에서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사람은 인코스로 인코스에서 출발한 사람은 아웃코스로 서로 활주로를 변경해야 하는 규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해당 규칙을 어길 경우 실력을 당하게 됩니다. 세계 최강인 선수도 해당 규칙을 지키지 않아 실격된 선수도 있습니다.  선수들이 트랙을 돌면서 일일이 기억하기 힘들 수 있어 개인코치가 언제 변경해야 되는지 알려주고 있다고 합니다.

 

인코스에서 출발하는 선수는 흰색 밴드를 아웃코스에서 출발하는 선수는 빨간색 밴드를 착용하고 경기를 합니다. 이 밴드를 끝까지 착용해야 하는 규칙도 있습니다. 이 또한 지키지 않으면 실격처리됩니다. 해당 규칙을 어겨 이상화 선수가 실격된 사례도 있습니다. 교차지점에서 두 선수가 충돌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아웃코스의 선수가 우선권이 있으며 충돌할 경우 인코스 주자가 실격처리됩니다.




트랙이 둥글다 보니 아웃코스에서 달리는 사람은 당연히 인코스에서 달리는 사람보다 주행 길이가 길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특정 위치에서 자리를 변경하게 되어 있습니다. 회전 구간을 주행할 때도 인코스에 위치한 사람의 원심력이 강해 더 힘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구간마다의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번갈아가며 경주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인코스, 아웃코스를 번갈아 타다 보면 선수들은 주행 방법을 달리하고 힘 또한 조절하면 주행합니다. 그래야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빠르게 달리는 것이 아니라 주행 구간마다 방법을 달리해서 스케이팅하니 유심히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남자는 500m, 1,000m, 1,500m, 5,000m, 10,000m, 팀추월이 있습니다. 여자는 500m, 1,000m, 1,500m, 3,000m, 5,000m, 팀추월이 있습니다. 최근에 매스스타트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해당 스케이팅은 다른 스피드 스케이팅과는 달리 출전한 모든 선수가 함께 트랙을 돌며 정해진 트랙 없이 서로 질주를 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남자, 여자 모두 총 16바퀴를 돌며 4번째, 8번째, 12번째 바퀴에서 1, 2, 3위에게 각 5점, 3점, 1점을 주게 됩니다.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1등은 60점, 2등은 40점, 3등은 20점을 주게 되어있습니다. 득점한 점수를 합산해서 순위를 매기게 되는 경기입니다.

 

이상 스피드 스케이팅 규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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