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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와 멈추는 방법  ★

생각해보니 어릴 때는 정말 코피가 자주 났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떠오르는 한 대 여섯살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고 옆자리를 봐보면 베게에 새빨간 피가 묻어서 굳어 있는 경우도 많았고 뛰놀다 뭔가 얼굴언저리가 뜨거운 느낌이 들어 얼굴부분을 만져보면 빨간 코피가 흐르고는 했습니다. 어떨때는 하루에도 두세번은 코피가 나서 부모님이 매우 걱정을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주 코피가 나던 증상은 다행히 크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는 했지만 그때는 정말 무슨 병이 걸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변에서 다들 걱정을 하고는 했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와 멈추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1.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_코 자극

 

코피가 났을 때 대부분 이 한마디 꼭 들어봤을겁니다. 너 코팠지? 코 파지마~ 라고 말입니다. 왠지 좀 그렇기는 하지만 사실 이것도 맞는 얘기입니다. 코에 어떠한 형식으로든 자극이 가다 코 점막 부분에 상처가 생기거나 출혈이 생길 정도의 압력이 가해지면 코에서 피가 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코에 자극을 준다는 것은 꼭 코를 파는 것만이 아닌 외상적인 것도 포함해서 코를 부딪힌다던가 운동을 해서 코에 자극이 간다던가 코를 움직인다던가 쥐어짠다던가 하는 행위가 모두 포함되는 것입니다.

 

2.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_피로와 스트레스

너 코팠지? 라고 코피가 났을 때 자주 듣는 말만큼이나 코피가 나면 듣는 말 중 하나가 요즘 피곤하냐 일 겁니다. 그렇습니다. 코 자극만큼 많은 분들이 피로와 스트레스때문에도 코피를 흘릴수 있습니다. 피로가 쌓이고 누적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면서 우리의 몸 자체도 건조해지게 되고 이로인해 콧속 점막도 건조해져 약해지기때문에 코피가 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누적된 피로로 인해 영양섭취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되면 철분 부족현상이 발생할수 있어 코피가 자주 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_ 높은 혈압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특이한 경우 중 하나가 바로 혈압이 올라갈 경우라고 합니다. 혈압이 올라가게 되면 혈관이 쉽게 찢어질 수 있고 그러다 바로 코피가 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나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지도 않았고 코에 자극이 간적도 없는데 왜 코피가 자주나지 하는 분이 있다면 혈압 체크 한번 해보기를 바랍니다.

 

4.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_춥고 건조한 날씨

그런데 위의 1번에서 3번까지 모두 해당되지 않으면서 가을이나 겨울에만 코피가 자주나는 분이다하면 춥고 건조한 날씨를 한번 의심해 봐야합니다. 코로 유입되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가면서 점막을 건조하게 하고 이로인해 섬모활동이 감소해 딱지와 균열이 생길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들이 노출되면서 코피가 날 수 있기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을 마스크나 목도리,스카프 같은 것으로 되도록 외출시 1차적인 찬 공기 유입을 막도록 하고 실내에서는 가습기 사용을 하도록 하면 코피나는 것을 어느정도 예방 할 수 있으니 꼭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코피가 났을 때 멈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코피가 났을 경우에는 당황해서 절대 머리를 뒤로 젖히면 안됩니다. 약 일분에서 이분정도 고개를 뒤로 절대 젖히지 않은 상태에서 콧등 쪽을 지긋이 누른 뒤 오히려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이도록 해야합니다. 갑자기 코피가 난 만큼 냉찜질을 하기 힘든 상황인 경우가 많겠지만 혹시라도 코피가 났을 때 냉찜질이 가능하다면 콧등 쪽에 냉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냉찜질은 혈관 수축의 효과를 줄 수 있어 지혈에 좋기 때문입니다. 

또한 휴지를 돌돌 말아 콧속에 넣는 사람이 많은데 이미 점막이 찢어져 코피가 흐르고 있는데 위생적이지 않게 휴지로 이를 막게 되면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날수도 있으니 휴지로 코를 막는 일을 절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때는 솜을 이용해서 콧망울 부분을 가볍게 막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와 멈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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